서울시가 생계형 자영업자들을 위해 다시 한 번 큰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안심통장 2호는 총 2,000억 원 규모로, 지난 3월 선보였던 1호 상품이 단기간에 소진되며 큰 호응을 얻은 것을 반영한 정책입니다.
협력 은행 확대, 완화된 대출 조건, 청년과 노포 사업자를 위한 특별 우대까지 더해져 이번 상품은 더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심통장 2호

안심통장 2호, 기존보다 더 넓어진 기회
지난 1호 상품은 단 58일 만에 2,000억 원의 자금이 모두 소진될 만큼 큰 수요를 증명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안심통장 2호는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조건을 대폭 완화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협력 은행이 기존 1곳에서 4곳으로 늘어난 점입니다.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하나은행이 참여하면서 이용자의 선택 폭이 확장되었습니다.
또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추가되어 자영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대출 자격과 조건, 꼭 확인하세요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입니다.
자격 요건은 업력 1년 초과,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 원 이상 또는 1년 신고매출액 1,000만 원 이상입니다.
대표자의 NICE 개인신용평점이 600점 이상이어야 하며, 보증심사와 은행 심사 기준에 따라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출 방식은 마이너스 통장으로,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인출과 상환이 가능합니다.
금리는 4.50% 수준(CD금리+2.0%, 2025년 8월 기준)으로 책정되어 시중은행 카드론 평균 금리인 14.0%보다 훨씬 낮습니다.
이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이자 부담이 크게 완화될 수 있습니다.

청년 창업자와 노포 사업자를 위한 특별 우대
이번 안심통장 2호의 특징 중 하나는 특정 계층을 위한 우대 조건입니다.
만 30세 이하 청년 창업자는 기존 업력 1년 초과 조건이 업력 6개월 초과로 완화되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는 창업 초기 자금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만 60세 이상 노포 사업자는 제2금융권 이용 기관 수 제한이 완화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기관 수가 3개 이하로 제한되었으나, 이제는 4개 이상을 이용해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는 오랜 기간 사업을 유지하며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문턱 낮추기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 놓치지 마세요
신청은 8월 28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됩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동 심사 시스템 덕분에 영업일 기준 1일 내 승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시행됩니다.
9월 4일부터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업장 및 거주지 임대차계약서는 미리 촬영해 두는 것이 좋으며, 신청 과정에서 사업장 내부와 외부 사진을 직접 촬영해야 합니다.
GPS 위치 정보를 확인하기 때문에 반드시 사업장에서 신청해야 합니다.
65세 이상 디지털 취약계층, 외국인, 공동대표 개인사업자는 비대면 진행이 어려운 경우 재단 영업점을 직접 방문할 수 있으며, 이때는 5부제와 관계없이 대면 접수가 가능합니다.

자영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서울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안심통장 2호는 단순한 금융 상품이 아닌, 자영업자의 생계를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1호 상품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이들이 제도권 금융 안에서 안심하고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신청일자 | 8.28(목) | 8.29(금) | 9.1(월) | 9.2(화) | 9.3(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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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연도 끝자리 | 1, 6 | 2, 7 | 3, 8 | 4, 9 | 5, 0 |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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