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이용권 사용처 완벽 가이드

출산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된 첫만남이용권은 많은 부모님들이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원 정책입니다.

첫만남이용권 사용처를 제대로 알면 200만 원의 바우처를 더욱 알차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산후조리원, 육아용품, 의료비, 식음료비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이 가능해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모님들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또 앞으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만남이용권 사용처

첫만남이용권 제도의 핵심 이해하기

첫만남이용권은 출산 아동이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이후 자동으로 지급됩니다.

아동 1명당 200만원이 국민행복카드 포인트 형태로 주어지며 출생일로부터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2년 4월 1일 제도 시행 이후 약 30만 3000명의 신생아 가정이 혜택을 받았고, 이 가운데 실제 사용액은 5433억 원에 달했습니다.
즉, 정책 효과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는 뜻입니다.

다만 부모들은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2023년 조사에서는 바우처 금액 부족이 77.1%, 사용처 제한이 32.7% 불만족 사유로 꼽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7점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첫만남이용권 사용처

육아정책연구소의 2023년 현황 조사에 따르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산후조리원이었습니다.

전체 사용액의 48.4%가 산후조리원에서 지출되었으며, 이는 출산 직후 산모 회복과 신생아 관리 수요가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줍니다.

그 뒤를 이어 기저귀, 분유, 아기 옷과 같은 육아용품이 15.5%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아기 예방접종 및 진료비 같은 의료비가 14.6%, 식음료비가 13.7%를 기록했습니다.

생활용품 구입에도 5.3%가 사용되며, 일상적인 지출까지도 보조해 주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구별 사용 패턴의 차이

흥미로운 점은 가구 특성에 따라 첫만남이용권 사용처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첫째 아이를 낳은 가정은 산후조리원 지출 비중이 높지만, 자녀가 많아질수록 조리원 비중은 줄고 생활 밀착형 지출이 늘어납니다.

특히 식음료비와 육아용품 비중이 커지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소득 수준별로도 차이가 있습니다.

고소득 가정은 산후조리원 지출 비율이 높았고, 반대로 저소득 가정은 식료품이나 의료비 같은 실질적 비용으로 바우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즉, 동일한 정책이더라도 각 가정 상황에 따라 체감 효과는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족도와 개선이 필요한 부분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은 편이지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명확합니다.

바우처 금액이 현실적인 육아 비용을 충분히 커버하지 못한다는 점이 첫 번째 지적입니다.

특히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200만 원의 체감 가치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사용처 제한 역시 많은 부모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입니다.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청 후 지급이 늦어지는 사례나 짧은 사용 기간 역시 개선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출산율 제고와 정책적 의미

정부는 첫만남이용권이 단순한 복지를 넘어 출산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제 조사에서는 바우처 금액이 증액된다면 아이를 더 낳을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46.4%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 37.7%보다 높게 기록된 수치입니다.

특히 30대 부모, 첫 자녀 가정, 소득이 낮은 가정에서 금액 확대가 출산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앞으로 정책을 설계할 때 단순한 지원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양육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민이 필요합니다.


[자료출처]

첫만남이용권

첫만남이용권 지원대상 및 신청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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